MBC 'PD수첩'은 '성역 깨는 보도' 평가에 편파 시비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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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은 인권의 사각지대나 국가권력기관의 횡포 등 성역을 깨는 보도를 통해 탐사저널리즘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편파적인 보도내용과 관련해 여러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송두율 교수의 항소심 선고를 일주일 앞두고 송 교수 측의 반론을 충실히 전해'변호 방송'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장인 권오석씨의 6.25 당시 좌익활동을 보도하면서 우익에 의한 양민학살의 피해를 강조해 편파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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