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의 미식을 맛보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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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여행사 뚜르 디 메디치(Tour Di Medici)에서 프랑스의 낭만과 문화를 만끽하는 남프랑스 하이엔드 미식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고대 로마의 유적이 남아있는 프랑스 제2의 대도시 리옹(Lyon)을 시작으로 아비뇽(Avignon)~샤토네프 드 파프(Chateauneuf du Pape)~몽펠리에(Montpellier)~모나코(Monaco)~니스(Nice) 등 남프랑스의 핵심 관광지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프랑스의 맛과 멋을 즐기는 상품이다.

 남프랑스 하이엔드 미식투어에서는 '미식가들의 성서'라 불리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의 요리가 제공되어, 이 요리를 위해 특별한 여행을 할 가치가 있어' 미슐랭 별 셋을 받은 레스토랑 다섯 곳과 두 개를 받은 레스토랑 한 곳을 방문, 총 17개의 미슐랭 별을 경험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전 세계 유명 쉐프들과 협업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수장이 운영하는 메종 트루아그로(Maison Troisgros) 레스토랑과 루이 15세 알랑 뒤카스(Le Louis XV-Alain Ducasse)가 기대를 모은다. 3대째 운영하는 메종 트루아그로는 1968년부터 미슐랭 별 세 개를 받았으며 를래앤샤또(Relais&Chateaux)의 멤버이다.

 모나코에 있는 루이 15세 알랑 뒤카스 레스토랑의 쉐프 알랑 뒤카스는 1990년에 최연소(34세)로 미슐랭 별 세 개를 받은 기록의 보유자로, 전 세계 모든 쉐프들의 멘토다.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모나코를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식 투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이외에도 미슐랭 별은 두 개를 받았지만 선정된 투표단이 시식을 통해 전 세계 레스토랑의 순위를 정하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World Best Restaurant 50)에서 상위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정찬을 통해 프랑스 미식의 전통과 트렌드를 골고루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2세기 고성에서의 1박과 모나코의 3대 아르누보 호텔로 꼽히는 에르미타주(Hermitage) 호텔 2박, 17세기 수도원을 개조한 록시땅 스파 호텔 1박이 포함돼있다. 1919년부터 나이프를 생산한 곳에서 핸드메이드 나이프를 직접 제작해서 이름을 새기고, 니스와 칸느, 아비뇽, 에즈 등 코트 다쥐르 해안가를 따라 남프랑스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돌아볼 예정이다. 프로방스 언덕에서 유기농 제품으로 스파를 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

 5월1일, 7박9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뚜르 디 메디치의 남프랑스 하이엔드투어는 숙박, 항공권, 전문 가이드와 인솔자, 전 일정 특급 호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7 곳을 포함, 999만원이다. 02-545-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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