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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70% 절감 "안 믿어지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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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확 줄이세요-.

템피아(사진)는 하나로 냉방과 난방을 다 할 수 있는 냉난방기다. 여름에 에어컨으로 쓰다가 겨울에 버튼만 눌러주면 온풍을 내는 히터가 된다. 기름.석탄을 때거나 전기 열선을 이용해 공기를 덥히는 방식이 아니다. 공기를 연료로, 전기로 작동한다. 에어컨의 작동방식을 거꾸로 활용해 난방 한다.

회사 관계자는 "열 교환 방식으로 공기 속 잠열을 이용한다. 따라서 모터를 돌리는 최소한의 전기만 있으면 돼 기름 난방보다 70%까지 연료비가 적게 든다"고 말했다.

전기와 공기만 이용하니 자연히 친환경적이다.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실내 산소를 태우지 않아도 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 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히트펌프를 가동하게 하는, 원통형 열교환기가 템피아의 핵심기술이다. 공조업계가 불가능이라고 판단했던 이 기술을 템피아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냈다. 덕분에 산업자원부 장관상, 대한민국 기술대전 대상, 대통령 산업포상 등 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정부에도 납품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 사우디 왕자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 트래이딩社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사우디 현지에 공장을 가동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080-250-0011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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