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로 두뇌·시력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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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존슨은 최근 조제식 분유 '엔파프로A+'(사진)를 출시했다. 미드 존슨은 다국적 제약 회사 BMS의 자회사다.

이 분유에는 두뇌와 시력 개발에 주요한 영양소인 DHA.ARA와 콜린이 들어 있다. 기존 엔파밀 리필과 동일한 함량의 DHA.ARA를 함유하고 있으며 콜린이 첨가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콜린은 모유에서 발견되는 비타민과 유사한 영양소다. DHA를 도와 두뇌개발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은 아기의 기억과 학습능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임신 말기부터 생후 24개월까지는 전체 두뇌의 80%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다. 이때의 영양 섭취는 그 후 두뇌개발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엔파밀 리필은 2002년 한국에 출시됐다. 프리미엄급 수입분유를 찾는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엔파프로A+는 영양에서 엔파밀 리필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지만 가격은 같다. 366g에 1만4200원이다.

한국BMS 미드 존슨 사업부 최성철 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미드 존슨이 지속적인 임상실험을 거쳐 냈다"고 말했다.

미드 존슨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홈페이지 엔파맘 클럽(www.enfamom.com)을 통해 육아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드 존슨은 1905년 설립된 유아 영양제품 제조회사다. 조제 및 성장기 분유, 비타민, 특수 영양식품 등을 생산.판매한다. 미국에 본사가 있으며 세계 100여 개국에 8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080-713-0155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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