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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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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제작팀이 촬영 도중 덕수궁 외벽을 훼손한 것과 관련, 사과방송을 요구하는 공문을 23일 SBS에 보냈다. 관리소는 공문에서 "문화재 손상에 대해 국민들의 항의가 쇄도하는 만큼 정규방송에서 사과문을 발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문화재 원상회복과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도 문서로 보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24일 오후 5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 시 낭송의 밤'행사를 연다.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미경.민병두.심재덕.이재오.김충환.박찬순.이낙연 등 여야 국회의원과 황금찬.김남조.이근배.문효치.안도현 시인, 전국의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자작시와 애송시를 낭송한다. 전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창작시 공모전'대상 수상자인 정금자씨와 특별상 수상자 에밀린 엠초우(필리핀), 야마모토 슈코(일본)씨도 수상시를 낭송한다.

◆ 공부에 지친 요즘 어린이들을 자연과 놀이의 세계로 이끄는 월간지 '개똥이네 놀이터'가 다음달 1일 창간된다. 동화.그림책.만화.도감.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만화가 이희재씨의 '아이코 악동이'와 동화작가 권정생씨의 '랑랑별 때때롱'도 연재된다. 도서출판 보리 발간. 8500원, 1년 구독료 10만2000원. 080-95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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