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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서울숲 벨라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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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성수동1가 670-27에 짓는 서울숲 벨라듀(조감도)다.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개발 중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형 764가구 규모다.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은 6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지역주택조합은 20명 이상의 무주택자 등이 모여 재개발·재건축처럼 조합을 만든 뒤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시행사 없이 조합이 직접 사업을 하는 구조여서 시행 마진이 따로 없다. 때문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주변 시세보다 10~20% 정도 싸게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동부간선로·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북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경동초, 경일중, 성수·경일고, 성수공고, 한양·건국·세종대가 있다. 서울숲공원·뚝섬유수지 체육공원·살곶이체육공원·한강둔치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이마트, 건국대병원·한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넉넉하다.

 전 가구가 남동향으로 배치되고 4베이(방 4개+거실 전면 배치) 설계로 지어진다. 전용 59㎡형은 부부욕실에 샤워부스가 만들어진다. 84㎡형은 주방 펜트리(식료품 저장공간)와 와인바 공간이 마련된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서울숲·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1900만 원대다. 분양대행사 알앤제이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조망권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조합원이 되려면 서울·경기·인천에서 6개월 이상 거주(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기준)한 무주택자나 소형주택(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가구주여야 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문의 02-6212-1071.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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