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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민들, IBM을 가장 신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국 내 대기업 중 가장 신뢰받는 기업은 IBM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기업평판 조사에서는 IBM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신뢰받는 기업인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내 25개 업종 2백5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7천명의 전문가들이 매긴 평가를 종합 채점한 이번 기업 평판조사에서는 IBM에 이어 출판업의 다우존스, 컴퓨터의 휼릿-패커드, 제약의 머크사와 존슨 앤드 존슨사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2백50개 대기업 중 최악의 평점을 받은 업체는 인터내셔널 하베스트사로 나타났고, 이 밖에 이스턴항공, 맨빌, 팬암, 어메리컨모빌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꼽힌 IBM은 8개 평가대상 항목 중 경영의 질·장기투자가치·재무구조의 건전성·자산운용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업체는 항공산업에서 보잉사, 의류 레비스트로스, 화학 뒤퐁, 음료 앤호이저 부시, 금융 J·P·모건, 종합금융 메릴린치, 전자 제너럴일렉트릭, 식품 제너럴 밀즈, 제지·목재 킬벌리클락, 유리·콘크리트 코닝글래스, 자동차 및 부품 TRW, 사무 기기 및 컴퓨터 IBM, 정유 셸오일, 제약 마크, 출판·인쇄 다우존스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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