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생 애랑 시켜 예방유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口…MBC-TV『신춘해학극』(2일 하오6시)=「배비장전」. 태조 등극 초에 제주목사로 부임한 김경은 육방소임을 맡길 때 서강출신 걸떡쇠를 데려다 예방을 맡긴다. 그는 원칙만 알고 융통성이 없는 소심한 자로 부임 행로서부터 주변의 놀림감이 된다. 외지에서 주색을 금하기로 아내 앞에 맹세한 까닭에 제주 명기 애랑을 시켜 유혹케한 목사의 계략에 빠져드는 여러 모습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