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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직자 취업제한기업 4백8개사로 늘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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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부는 29일 금년부터 시행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영리사기업체를 3백73개에서 4백8개로 조정, 발표했다.
취업제한 사기업은 자산1백억원, 연간 외형거래액 3백억원이상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번 조정으로 지난 1월에 발표한 3백73개 대상기업중 40개 기업이 기준미달로 제외되고 75개기업이 추가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부문이 당초보다 9개 늘어난 2백30개로 가장 많고 ▲금융보험업 53개 ▲건설업 50개 ▲도매업 44개 ▲운수·보관·통신업 22개등이다.
이 취업제한은 3급이상 공직자, 총경이상 경찰공무원, 5급이상 세무공무원, 국영기업체등 공직유관단체임원등 6천여명에게 해당되며 이들 영리사기업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은 퇴직 후 2년까지는 공직자윤리위의 승인을 얻지 않는 한 이들 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이날 진의종 국무총리주재로 회의를 열어 내년1월중에 재산등록에 대한 변동사항 신고를 받기로 했다.
취업제한대상에 추가된 기업과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은 각각 다음과 같다.
▲추가대상기업=삼보탄좌공영사 영풍광업 서울우유협동조합 선일포도당 태광산업 동성 보루네오통상 신무림제지 롯데알루미늄 중앙일보 조선일보 광진교역 동양화학 전원산업 선경화학 동아콘크리트 금강스레트 벽산 삼미종합특수강 일신제강 한국 합금철 한양공영 쌍용중공업 대영전자 금성반도체 삼성정밀 금속센터 아남산업 훼어챠일드쎄미콘닥터 삼성반도체통신 대선조선 대동조선 만도기계 코리아스파이서 대림자동차 삼익악기 광명주택 신동아건설 청화기업 한국도시개발 신화건설 서일종합건설 대신종합건설 동일석유 신계산업 삼경석유 대성에너지 화승 희성산업 화성산업 태평개발 동서해운 한라해운 선주상선 대한해운 현대상선 씨랜드써비스 세방기업 국일증권 대우증권 한신증권 한양증권 삼보증권 한일증권 동남증권 대유증권 부국증권 럭키증권 신동아화재보험 국제화재 고려화재 해동화재 동양생명 삼표산업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대림수산 대한중석 원진레이온 남양어망 원림산업 신성통상 태창목재 대명목재 동해펄프 남해화학 동양화학 대성메탄올 영남화학 진해화학 울산석유화학 럭키콘티넨탈카본 동신화학 한국종합특수강 세신실업 한국중공업 오리온전기 한국전자통신 삼성조선 한주태화종합건설 대우 동양종합건설 대덕종합건설 금강서한실업 아세아상선 진영증권 동양증권 국제증권 한국산업리스 한양투자금융 대힌투자신탁 동해생명 대한재보험 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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