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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은 김치축제와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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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김치대축제, 오늘 개막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광주김치대축제가 18~22일 염주종합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광주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축제는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전시.공연.부대행사 등 5개 부문에 모두 40여가지 행사가 마련됐다.

공간 구성을 입체화한 축제 전시관이 실물 위주로 운영된다.

식품관련 전문교수들이 나서 김치스쿨을 열고 전문가가 배치돼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전시관 안에 '김치갤러리'를 만들어 남도 중진작가 31명의 시화전을 연다.

전국의 김치 명인과 전문가들의 경연장인 전국전통김치담그기와 전국의 학생 및 학원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전국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에 전국 8개 시.도 60개팀이 참여한다.

전시관 안 특설무대 등에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농협과 식품전문가의 공급과정 등에 대한 사전검사를 거쳐 김치재료와 부재료를 마련, 가족이 안심하고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청정김장센터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엔 광주김치 공동 브랜드인 '감칠배기'를 개발하여 표준화된 규격용기를 사용한다.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2005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김치와 밥한그릇.묵은지 만들기.광주먹거리체험 등 행사가 이어진다.

홀로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줄 2005포기 사랑의 김장담그기와 김치로 알아보는 건강테스트, 김치뷔폐쇼, 민속놀이 마당 등도 준비됐다.

축제장 방문객은 김치냉장고 등 경품 추첨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동률 시 관광체육국장은 "60만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천년 광주 김치의 맛과 멋,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62-374-3576.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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