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소재 분야 1조5000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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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화학이 전지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산업재 분야에는 7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보전자소재 및 차세대 산업재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LG화학은 지난 4~5년간 해온 저수익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2010년까지 정보전자 및 차세대 산업재 사업 육성을 위해 국내 지방사업장에 총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해외 투자계획 (7500억)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LG화학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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