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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귀뚜라미보일러] 가스누출탐지기·지진감지기 전 모델 탑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귀뚜라미 보일러는 ‘가스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산업 NBCI는 74점으로 전년 대비 4점 상승했다. 1위 귀뚜라미보일러 NBCI는 전년 대비 3점, 2위 경동나비엔은 전년 대비 5점 올라 2위 브랜드인 경동나비엔의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보일러 산업 내 1위 경쟁의 열기는 상당히 치열하다. 그로 인해 업계에서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 및 경쟁이 브랜드 경쟁력 평가에 높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가스보일러 브랜드가 가장 어필하는 핵심 커뮤니케이션 요소는 효율성이다. 귀뚜라미 ‘4번 타는 보일러’는 ‘가스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가스비를 절감시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또 전 모델에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해 지금까지 인명사고 사례가 전혀 없는 안전한 보일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경동나비엔의 경쟁력 상승도 주목할 만하다.

 가스보일러는 최근 몇 년간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규모 주택시장의 건설 실적 증가가 전체 내수시장 증대를 이끌어 왔으나, 올해는 소규모 주택건설 규모의 감소로 추가적인 성장에 대한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신규 수요보다 교체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효율 보일러 보급이 제도화되고 점차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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