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상장법인의 37.5%가 분신결산 지적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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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순익규모를 늘리거나 줄여 잡는 기업의 분식결산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16개 9월말 상장법인중 이같이 분식결산을 했다고 공인회계사로부터 지적받은 업체는 모
두 6개사로 전체의 37.5%에 달했다.
이중 금호실업과 신흥목재가 적자규모를 각각 8억5천5백만원, 16억8천7백만원씩 늘려 잡았을 뿐 나머지 4개사는 모두 순익규모를 늘려 잡은 케이스.
성창기업이 10억원, 반도목재가 9억9천만원, 빙그레가 5천7백만원, 선창산업이 4천1백만원씩 순익을 각각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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