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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휘 기자의 직장생활백서]직장인의 90%가 화병 앓는다는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답니다.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있다’고 답한 사람들이 90.18%라고 하네요. 상사나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이 63.80%로 1위였다고 합니다.

그 밖에 과다한 업무와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 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1%) 등이 꼽혔다고 합니다.

또 '화병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만성 피로' ‘조울증’ ‘탈모’ '호흡곤란’ ‘공황장애’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장 내 고민을 털어놓을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58.3%. 즉 10명 중 6명 정도만이 '있다'고는 답했습니다.

[일러스트 심수휘]

우리는 늘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스트레스는 업무나 대인관계 등 사회 생활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게 됩니다만 이런 심리적인 문제를 잘 해소시키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흥분한 감정은 조금 누르고 때로는 감정일기를 쓰는 등 문자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스스로 객관화시킬 수 있어 감정에 대한 통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 힘들때는 소리내어 우는것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눈물을 통해 배출이 되기 때문에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강남통신 심수휘 기자 soohu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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