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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차」출현 읍내는 공포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MBC-TV 『주말의 명화』(26일 밤I0시40분) = 「더 카」.기계문명 속에서 인간이 겪어야하는 공포를 그려낸다. 이색적인 소재를 대담하게 요리해 내는 「엘리어트·실버스타인」이 제작, 감독도 겸했다. 원제도 The Car.
보안관중에 선임자격인「웨이드」(제임즈·브톨린)는 어머니 없는 딸 둘을 데리고 생활하는데 학교 교사인 「로렌」과의 재혼을 위해서 딸들의 호감을 사려는 것 밖에는 별걱정 없이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잇달아 역사사고가 일어나는데 뺑소니차의 정체를 분명히 아는 사람이 없다. 아내를 학대하는 주정뱅이「애모스」가 보았지만 역시 시원치 않은 대답이다. 「웨이드」의 동료인「루크」는 자기와 친한 「피터」가 의사의 딸 수지와 함께 변을 당하는 등 범인에 대한 분노를 느낀다. 읍내는 공포에 떤다.「제임즈·브롤린」「캐들린·로이드」주연. 77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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