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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고객 미소'를 만들 줄 아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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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은행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도 국민은행의 자랑이다. 한 직원이 새로 내놓은‘장기 적립식 수익증권’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은행'을 브랜드 이미지로 키워나가고 있다.

국민은행은 국민 1인당 하나꼴인 4200만개의 거래 계좌를 갖고 있다. 이중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계좌가 하루 2300만개에 달한다.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은행이 없다. 국민은행은 요즘 이러한 양적 우위를 질적 우위로 변화시키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정원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뒤 1년간 '서민을 외면하지 않는 국민의 은행'을 강조하며 은행권에서 최하위권이던 고객 만족도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고객의 성공을 위해 전문적인 금융 노하우로 무장한 은행이 되겠다는 게 국민은행의 목표다.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결국 고객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상품도 국민은행의 강점이다. 여성 전용 '행복드림통장'과 20대를 겨냥한 '20대 자립통장',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캥거루 통장',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웰빙통장' 등 성별.연령대별 맞춤형 예금상품을 내놓고 있다.

또 은행과 카드의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KB카드', 보험가입 서비스인 'KB방카슈랑스', 고소득 고객을 위한 고품격 프라이빗뱅킹 브랜드인 '골드앤와이즈', 빠르고 유리한 'KB외화환전.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적립식 펀드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펀드상품의 경우 전체 은행권 판매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리딩뱅크에 걸맞는 사회 기여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광복 60주년을 맞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개최한 KB국민콘서트에는 모두 25만여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의 관계자는 "고객이 편한 은행, 재무와 문화적으로 튼튼한 은행, 선도은행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은행의 모습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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