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슈퍼토너배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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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전종구특파원】아시아지역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슈퍼토너먼트여자배구대회가 내년에 창설, 해마다 아시아 각 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이대회는 23일 아시아배구연맹(AVC) 대회에서 내년 11윌1일부터 20일까지 홍콩을 기점으로 하는 4개국순방 5개국 국제친선경기를 개최키로 최종 확정함으로써 비로소 결실을 보게된 것.
총회의 결정에 따르면 내년 LA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한국·일본·중공을 주축으로 홍콩에서 첫 대회를 가진 후 싱가포르·브루네이·인도네시아 등지를 순회하며 친선경기를 갖는 것으로 되어있다.
한편 남자는 같은 기간 중 각국에서 실업단일팀을 대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순회하면서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방법을 추진중에 있다.
경기방식은 3∼4개팀 일 경우 풀리그로하며 2팀인 경우는 더블리그로 자웅을 가리게된다.
한편 아시아배구연맹은 이 대회를 계기로 해마다 아시아전지역을 순회하는 대회로 규모를 넓히는 계획도 구상 중에 있다.
◇84년슈퍼토너먼트여자대회참가국
▲홍콩=한국·중공·일본·미국
▲싱가포르=한국·중공·일본
▲브루네이=한국·일본
▲인도네시아=한국·일본·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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