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하오 서울역에서 2건의 전철기 사고가 발생, 하오7시이후 서울역에 드나드는 34개열차가 최고1시간30분까지 출발이 늦어지거나 연착, 승객2천여명이 역당국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첫 사고는 하오5시32분 수색조차장에서 편성을 마치고 출발역인 서울역으로 들어서던 부산행 우등열차가 서울역 북쪽2백m지점53호전철기를 지날때 선로와 선로를 연결해주는 전철기가 고장을 일으켜 객차2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하오6시출발 예정이었던 사고우등열차가 31분늦게 출발했으며 천안행 413열차등 뒤따라 수색조차장에서 서울역으로 진입하던 9개열차가 최고35분까지 출발이 늦어졌다.
또 이시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10개 열차는 용산·영등포·수원역등에서 1시간가량 기다리다 연착했으며 일부는 중간에서 내리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