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김정은, 신세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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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고의 김정은(18.1m81㎝.사진)이 9일 서울 삼성생명빌딩에서 열린 200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세계에 지명됐다. 김정은은 가을철연맹전에서 경기당 25.4득점, 7.4리바운드를 올리며 온양여고를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MVP)가 된 유망주다. 김정은은 "약점인 외곽슛을 보완해 주전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선일여고의 청소년대표 가드 이경은(18.1m76㎝)은 2순위로 금호생명에 지명됐다. 그러나 금호생명은 드래프트가 끝나자마자 우리은행의 이종애(30.1m81㎝)와 이경은을 맞바꿨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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