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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시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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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과 각이 조화로운 사각형 시계를 소개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퀘어부터 볼록한 곡선이 매력적인 토너, 남성미를 강조한 오버사이즈까지 장인의 예술적인 감각과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JAEGER-LECOULTRE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 씬 듀오페이스 블루는 여행객에게 필요한 듀얼 타임 기능을 우아하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독창적인 회전 케이스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 래커로 코팅된 앞면의 다이얼은 로컬타임을, 뒷면의 은빛 다이얼은 홈타임을 표시한다.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사각형 케이스에 악어가죽 스트랩이 고급스럽다.
GIRARD-PERREGAUX 기하학적 형태와 패턴의 아르데코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1945 라지데이트, 문페이즈는 직사각형의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6시 방향의 문페이즈 표시창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46시간 파워리저브에 스테인리스스틸과 핑크골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HARRY WINSTON 애비뉴 스퀘어드 A2 오토매틱은 뉴욕타임스퀘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비대칭적으로 표현한 듀얼 워치는 높낮이가 다른 타임스퀘어의 고층빌딩을 연상시킨다.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원이 시간을 나타내고 원근감을 통해 입체감을 잘 살렸다. 43.4X44.7mm의 커다란 사이즈는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BREGUET 헤리티지 컬렉션 5480BB는 스퀘어와 라운드가 믹스된 토너 형태의 화이트골드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다이얼에 새겨진 사각 프레임의 기요세(노끈을 꼰 모양) 패턴이 빅 데이트 캘린더, 핸즈(시계바늘), 스몰 세컨즈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특히 날짜의 앞자리와 뒷자리를 독립적으로 구성한 빅 데이트 캘린더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글=오승일 포브스코리아 기자,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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