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23개 약수|식수로는 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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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근처 등산로·유원지 등에 있는 1백72개 약수터 가운데 13%인 23곳의 약수터에서 허용기준치보다 많은 대장균과 일반 세균이 검출돼 마실 수 없는 물로 드러났다.
보사부가 18일 조사한 서울시내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삼청공원 약수터등 13곳의 물은 대장균, 용마산 아래 중곡동 산2등 6곳은 일반세균, 개포동 약수터 등 4곳은 대장균및 일반세균이 허용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강남구관내 개포동 약수터 등 4곳을 폐쇄하는 한편 나머지 19개 약수터에는「먹을수 없는 물」이란 경고판을 설치키로 했다.
수질이 나쁜 약수터들은 다음과 같다.
◇대장균오염 ▲삼청공원 ▲사직공원 ▲평창동 산6의1(제5야영장) ▲정능 제6야영장 ▲정능 제7야영장 ▲정능 제2호 매점위쪽 ▲정능 염불사 아래 ▲정능 7, 8야영장 중간 ▲갈현동 산12의1, 산136의3 ▲신사동 93의56 ▲증산동 산10의6 ▲진관내동 산8의1
◇대장균·일반세균오염 ▲원지동 산23, 산4의67 ▲개포동 산53 ▲일원동 산63의1
◇일반세균오염▲광장동 산64 ▲중곡동 산2, 산3 ▲구의동 산378 ▲시흥동산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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