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5월 19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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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자치 행정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미질 종합분석실’을 만들었다.농업기술원에 설치된 분석실은 쌀의 모양과 성분 등을 검사한다.이 곳은 쌀 품질 분석기,완전미 분리기,곡물분쇄기 등 7종의 첨단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쌀의 품질을 정밀 분석해 전국적인 브랜드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분석실을 쌀 8백여점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다.분석실 측은 “지역 쌀의 고급화 차별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경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는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9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들을 벌인다.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대구중소기업제품판매장에서는 25일까지 지역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특별할인해 판매한다.또 21일에는 동대구관광호텔에서 지역 우수중소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등 1백50여명을 초청해 표창하고 간담회를 갖는다. 22일에는 모범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위한 행사도 연다.

*** 자녀 교육

대구시교육청은 질병의 예방, 치료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하는 학교 보건실의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우선 초등 4개교, 중·고등 6개교 등 모두 10개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실 및 보건교육실의 시설을 개선하고 의료기구를 확충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문화 마당

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차(茶)의 날’행사를 열었다.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이 주최하고 구미차인연합회(회장 이강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일본 시가현 오츠시의 다도회원과 차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신라차·선차·두리차 등 다양한 전통차와 화전·다식·보리떡 등을 시식하고 차 마시기 시범도 보였다.시는 매년 5월 20일을 ‘구미 차의 날’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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