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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명문 USC, 최고경영자 MBA과정 입학설명회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명문 사립대학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가 오는 24일(화요일) 저녁 7시, Global Executive MBA(GEMBA) 상하이 프로그램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이 날 입학설명회에는 현지 프로그램 담당자를 비롯해 USC의 한국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GEMBA의 한국 동문과 재학생도 다수 참석하여 그들의 경험담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USC의 GEMBA는 경력 있는 비즈니스 종사자를 위한 혁신적인 최고 경영자 MBA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간 미국 명문대의 EMBA 학위를 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 받아 왔다.

수업은 매년 중국에서 톱 5위를 자랑하는 상하이 교통대학에서 총 20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2주간의 LA 본교 수업과 1주간 아시아 지역 탐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6-8주마다 수업이 짜여있어 학생들은 직장생활과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서부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C 경영대의 프로그램과 동일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13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통합적, 주제 중심적인 커리큘럼은 최고 경영자들이 현실적으로 당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재무, 회계, 마케팅 전략 등 다방면의 접근을 통해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지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 USC 마샬 경영대의 EMBA 정규학위와 상하이 교통대의 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무엇보다 GEMBA 학생들은 전세계에서 온 각계 각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은 금융, 의료, IT,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출신으로 구성되며 졸업 후에도 동문회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있다.

USC GEMBA는 실무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TOEFL, GMAT 점수를 요구하지 않고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비즈니스 종사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편 USC 마샬 경영대 대학원은 2014년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미국 최상위권에 올려질 만큼 명망 있는 학교로 꼽힌다. 이달 24일 진행되는 USC GEMBA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arshall.usc.edu/gemba) 또는 USC Korea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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