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관.사우디 합작공장 풀 가동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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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동경기의 퇴조속에서도 예상치 않은 재미를 보는 업체도 있다.
한국강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합작 법인으로 세운 사우디스틸파이프사가 풀가동에도 불구, 공급이 달려 같은 규모의 공장을 하나 더 세우기로했다.
한국강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람코사와 3O대7O비율로 합작, 연간7만t규모의 소구경 강관공장을 지난해 4월 준공, 가동중인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5월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강관수입읕 금지하자 수요가 급격히 늘기시작, 풀가동을 해도 물량을 댈수 없을 정도가 됐다.
이에따라 사우디 스틸파이프사는 3천만달러를 들여 현공장과 같은 규모의 새공장을 내년초 착공 85년까지 짓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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