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부린 이유 '충격'…수면제로 인한 부작용?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살해하겠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지난 3일 자수했다.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은 지난해 7월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렸다.

이 사건의 목격자는 "콘래드 힐튼이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낸 적이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콘래드 힐튼 고발장에 승무원들은 콘래드 힐튼이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콘래드 힐튼의 변호인 측은 "수면제로 인한 폭력적 성향의 부작용"이라고 해명했다.

로스앤제렐스타임스는 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기소될 경우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패리스힐튼 남동생' [사진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