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일군 금괴찾기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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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에 주둔했던 일본군 경리사단이 패전으로 쫓겨가면서 묻었다는 1천억원짜리 금덩어리를 찾으려는 노다지의 꿈이 산림훼손을 우려한 당국의 규제로 무산돼 화제.
1천억원짜리 금괴발굴의 정해천씨(51·부산시 연지동327)와 강창식씨(46·제주시 인주1동1249의14).
이들은 지난1월 서귀포시 서귀포455 정재익씨로부터 1945년 제주에 주문했던 일본군 경리사단이 본국으로 쫓겨갈때 현싯가 1천여원 상당의 금괴를 제주시 아나동329의1 일대에 묻어버리고 떠났다는 말을 듣고 지난1일 중장비를 동원, 현장발굴에 나섰다.【제주=이동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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