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호 야간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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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케이프카내베랄=외신연합】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30일 새벽2시15분 (한국시간30일하오3시15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카내베랄 발사기지를 떠나 3차비행길에 오른다.
우주왕복선으로는 최초로야간에 발사되는 챌린저호는 6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다시 야간에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공군기지에 착륙하게된다.
승무원5명중에는 공군중령 「기온·블루포드」2세(40)가 흑인으론 처음 포함돼있다.
이번 비행의 주된 임무는 오는 10월28일 이미5차례 왕복비행을 한바있는콜럼비아호 (승무원6명) 가발사하게될 유럽의 우주실험실발사의 최종점검.이를위해 .지난4월 발사된 추적및 자료계위성(TDRS)의 통신기능읕 점검하게된다.
챌린저호는 또 1천5백만달러를 받고 인도의 기상·통신위성인 INST1B를 궤도에 올려준다.
챌린저호는 9월5일 새벽3시23분 (현지시간) 10억촉광의 크세논 서치라이트로 대낮처럼 밝혀진 캘리포니아 에드워드공군기지의콘크리트활주로에 착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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