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화약 폭발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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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8일삼오10시30분쯤 서울창신동390의10 장난감종합시장안 4층건물 2층에 세든 완창교재사 창고에서 주인 박연구씨(33)가 장난감 화약을 정리하다 부주의로 화약이 폭발하면서 불이나 연근 최병복씨(40)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주민 4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박씨가 종업원2명과 함께 창고정리를 하던중 딱총 및 폭죽용 완구화약이든 라면박스 크기의 상자를 옮기다가 바닥에 떨어뜨려 화약이 폭발해 일어났다.
폭음과 함께 불이나자 빌딩4층에서 일하던 이영미양(19) 등 공업원 5명이 옆2층빌딩 옥상으로 뛰어내리다 부상했고 폭음에 놀란 주민 2백여명이 대피하느라 큰소동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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