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군포창원공장 공개입찰|현대-삼성등 4사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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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6일 한국중공업에서 실시된 한중의 군포공강과 창원중장비공잠 매각 공개임찰에는 현대·삼성·대우·쌍용 등 4개그룹이 참여했다.
2개공장을 분리하여 입찰을 실시한 결과 군포공장 입찰에는 대우중공업이 단독응찰했고, 창원중장비공장 입찰에는 쌍용중공업·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이 응찰했다.
이번 입찰에서 대지·건물· 시설은 장부가격으로 하기로 미리정했기때문에 영업권만이 입찰대상이다.
장부가격은 창원중장비공장이 1전3백억원, 군포공장이 7백5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중은 업체별 응찰가격외에 제출받은 사업계획서·자금계획서 등을 종합검토, 상공부와 협의,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일 낙찰자가 없는 경우재 입찰은 오는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또 한중은 군포공장의 단독입찰을 유찰로 볼 것인지의 여부를 상공부와 협의해 결정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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