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고가도로|일부확장 새로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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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3·1고가도로가 새모습으로 단장되고 광교측 내리막 통행선이 확장된다.
서울시는 4일 낡고 일부 파손돼 보기흉한 모습으로 변한 3·1고가도로를 보수·정비키로 계획, 바닥판 이음새와 난간을 보수하고 가로등을 갈며 바닥 포장을 다시하고 교각·상판등의 색을 다시 칠하기로 했다.
공사비 60억원으로 내년초 착공, 1년간에 걸쳐 공사를 끝내게될 이공사는 바닥 이음새가 절제품으로 되어있어 빗물이 고가도로 아래로 흘러 내리던 것을 막기 위해 특수고무판으로 갈아 끼워 빗물이 새지않게 하고 난간의 색칠을 다시 한다.
또 고르지못한 바닥을 아스팔트로 말끔히 다시 포장하고 측광이 낮은 수은등을 현재보다 3배이상 밝은 나트륨등으로 바꾼다.
시는 이에앞서 현재 폭8m 2차선으로 돼있는 광교폭 램프를 11·5m 3차선으로 확장키로했다.
이 공사는 마장동쪽에서 무교동쪽으로 2차선을 달리던 차량들이 이 지점에서 내리막 통행선이 갑자기 1차선으로 좋아지는 바람에 병목현상을 일으켜 교통체중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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