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출단가 1만불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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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대당 평균 수출가격 1만달러 시대를 연다. 15일 현대차는 그랜저XG.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라 평균 수출단가가 지난해 9천7백달러에서 올해는 1만1백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도 카니발.쏘렌토 등 레저용 차량의 수출이 느는데다 대형차 오피러스가 곧 해외수출에 나설 예정이라 수출단가가 지난해 9천9백달러에서 올해는 1만1천2백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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