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외교관 밀륜로 번돈 김일성선전에 충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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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콕=연합】인도의 뉴델리에서 발행되는 월간 인터내셔널 머리디언지는 7월 호에서 북한이 해외주재 외교관들로 하여금 대마초 밀수망을 조직케하고 마약·주류 및 무기를 암거래케 하는 외에 테러리스트들을 북한내 특수훈련소에 끌어들여 다른 나라정부 전복을 위한 특수훈련을 시킨 후 각국에 내보내고 있다고 비난하고 그 동안 있었던 북한외교관들의 비행을 자세히 소개했다.
머리디언지는 북한 외교관들이 이같은 행위 때문에 지난 10년간 공산권 국가를 포함, 모두 20여 개국에서 추방됐다고 말했다.
머리디언지기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한외교관들은 밀수행위와 파괴활동·테러단체 지원 등으로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여러나라로부터 추방됐으며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등의 유럽국들로부터도 밀수행위로 인해 추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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