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질서 확립돼야|헌법 임의개정지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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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제헌절을 맞아 16일 다음과같이 성명을냈다.
▲장경자민정당부대변인=제5공화국출범과 함께 지난날 우리헌정사에 점철된각가지 오점 을 말끔히 씻고 선진조국참조를 위한 민주헌정의 기틀을 다져가는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 새로운 정치풍토조성에 앞장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목요상민한당대변인=하루빨리 이땅위에 헌법기본정신에 따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확립되고 정치·경제· 사회· 문화등 모든 영역에서 각인의 기회가 균등히 보장되는 풍토가 성숙되기를 간절히 빌어마지않는다.
또 우리는 정부가 하루빨리 정치활동 피규제자의전면해금,구속 학생의 석방·복교, 언론자 유의 실질적 보장, 지자제의 조속 실시등 법치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출것을 촉구한다.
▲???국민당대변인=어느 시대든 헌법은 오로지 국민의 뜻에 의해서만 그 존립과 가치가 인정되고보호되어야 한다. 이나라에서 정치적목적을 위해 통치권자의 자의대로 헌법이 고쳐져온 역사적오류가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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