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문자 인증 간편 결제 … 모바일 쇼핑 차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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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모바일 사업, 큐레이션 사이트, 스마트 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인터넷쇼핑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 4년 연속 수상했다.

G마켓은 모바일 사업, 큐레이션 사이트, 스마트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G마켓은 2009년 11월 온라인몰 최초로 아이폰용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2010년 4월과 11월에는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패드용 앱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쇼핑 비중은 2012년 3%, 2013년 16%, 2014년 33%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이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초엔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SmilePay)’를 도입했다. 최초 결제 시 카드 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이후 구매할 때 휴대폰 SMS(단문메시지)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G마켓 측은 결제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할 필요가 없고, 쇼핑 피로도를 높이는 보안 및 광고성 팝업창도 뜨지 않아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직접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만 모아놓은 ‘스마트 배송관’도 선보였다. 가공식품·생활용품·문구·패션잡화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한 번에 묶음배송된다. 판매자가 달라도 배송비는 한 번만 결제하면 된다.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은 당일 배송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큐레이션 쇼핑 사이트인 G9(www.g9.co.kr)도 주목을 받았다. 카테고리별 상품 담당자들이 엄선한 상품만을 선보이는 형태로 신뢰도를 높였다. 시간대별로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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