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원리 경찰서는 8일 복면을 하고 강도짓을 해온 김모군(18)등 10대 6명을 특수 강도 협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하오 2시쯤 서울 구의동 23 팽묘희씨(44 여)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팽씨를 넥타이로 손발을 묵고 고무테이프로 입을 틀어 막아 캐논카메라 1대, 금목걸이등 40만원어치를 턴 것을 비롯, 지난 한달 동안 4차례에 걸쳐 모두 2백60만원어치를 빼앗았다는 것.
이들은 지난 2월 서울 B고교를 졸업한 동창생들로『디스코 클럽 비용을 마련하려고 법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