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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00억원…수퍼보울 '하프타임 광고전쟁' 치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전이죠, 제49회 수퍼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뉴잉글랜드와 시애틀이 격돌하는데요. 수퍼볼 하면 경기도 경기지만 하프타임 광고 전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퍼보울의 시청자는 단일 경기 최다인 1억여명. 평균시청률도 70% 안팎이다 보니 하프타임 광고를 내보내려는 광고주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올해 광고료는 30초당 450만달러, 우리돈 49억원 정도입니다.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화려하고 기발한 광고를 만들다 보니 경기 못지 않은 볼거리입니다.

지난해에도 미모의 비키니걸이 나오는 햄버거 광고와 머리통이 갈라지는 독특한 견과류 광고가 화제를 모았는데, 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음료업체는 하프타임 쇼 주인공인 가수 케이트 페리를 모델로 한 광고를 준비했고, 여성모델들로 풋볼팀을 꾸린 유명 언더웨어업체는 남성 시청자들을 유혹할 채비입니다.

과자업체 광고에선 수퍼보울을 떠올리게 합니다.

[제49회 수퍼보울은 정말 재밌을 겁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 단판승부인 수퍼보울은 다음 달 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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