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대표 12개 극단 열띤 경연 벌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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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제1회 전국지방연극제가 27일 부산에서 개막됐다.
지방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간의 문화격차해소 및 지방연극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첫 시도된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시·도 대표 12개 극단이 12일 동안 열띤 경합을 벌이게된다
시상은 3개 부문, 5개 단체에 수여되는 단체상 및 희곡상, 연출상, 연기상, 미술상 등의 개인상이 주어진다.
참가극단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극단 시민극장의『철수야』(충북·27일·김상렬작·장남수연출) ▲극단 신협의『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제주·28일·장일홍작·김택근연출) ▲극단 현장의『일요일의 불청객』(부산·29일·이근삼작·송성엽연출) ▲극단 벅수골의『알』(경남·30일·이강백작·장현이연출) ▲극단 예맥의『둥둥낙랑궁』(강원·7월1일·최인훈작·윤고성연출) ▲극단 극우회의『도시의 나팔소리』(인천·7월2일·윤병조작·박승인연출) ▲극단 은하극장의『바다로 나가는 사람들』(경북·7월3일·이반작·김삼일연출) ▲극단 시민의『소작지』(전남·7월4일·노경식작·이상용연출) ▲극단 공간의『삼각파도』(대구·7월5일·이윤택작·김관영연출) ▲극단 창작극회의『완산곡』(전북·7월6일·장성식작·연출) ▲극단 예술극장의『혼미의 씨앗』(경기·7월7일·김영목작·이재인연출) ▲극단 동인극장의『매화전』(충남·7월8일 이재현작·진규택연출)
공연은 각 극단당 하으4시, 7시30분 하루 두차례씩 부산시민회관 소강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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