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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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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전문지인 포춘 10월 24일자 표지 모델로 등장한 미셸 위. 포춘은 12쪽에걸쳐 미셸 위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미셸 위가 당신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Wie will rock you)'.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10월 24일자(17일 발행)에서 최근 프로로 전향한 천재 소녀 골퍼 미셸 위를 표지 모델로 삼고, 12쪽에 걸친 대형 특집 기사를 실었다. '힘과 재능과 돈을 갖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주인공'들을 모은 파워 플레이(power play)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에서다. 커버스토리는 아시아판, 미국판, 유럽판이 각각 달랐으나 미셸 위 기사는 모든 판에 빠지지 않고 나왔다.

포춘은 타이거 우즈 등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스타 기사를 가끔 게재했으나 이번처럼 한 스포츠 스타를 대대적으로 소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경제지에 어울리지 않게 미셸 위의 성장과정과 취미, 훈련까지 시시콜콜하게 다뤘다.

포춘은 미셸 위가 단순한 운동선수가 아니라 젊고 예쁘며 대중에 친근한 인물로, 마케팅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썼다. 7월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은 미셸 위가 참가하면서 대회 수입이 전년에 비해 40% 늘어난 280만 달러였고, 200만 명이 TV를 시청해 시청률도 54% 올라갔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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