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 공산권국가들 서울IPU에 올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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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IPU (국제의회연맹) 한국대표단 (단장 권정달의원)은 13일 국회본회의에 제출한 제132차 헬싱키 이사회 참석보고서를 통해 『이제까지 제3국을 통한 접촉결과와 유력IPU회원국 대표들의 견해를 종합해볼때 소련과 동구권국가및 기타 친공산진영국가들의 올가을 서울총회 참석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70차 서울총회는 IPU이사회의장·집행위원선거, 규약개정, 지역분쟁문제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할 예정으로 있어 지난 헬싱키이사회에서 개최지변경에 동조한 국가들이 그들의 참여없이 서울총회에서 이같은 중요사항들이 토의되는 것을 방관하기만은 어려울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이 이미 헬싱키이사회에서 서울총회 불참뜻을 표한바 있어 그들에 대한 동조국가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서울총회 불참국가확대를 위한 북한의 모든 책동을 분쇄하고 서울총회 참가국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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