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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센트 동전 27억에 낙찰… ‘억’소리 나는 희귀 동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0센트(한화 약 10원) 짜리 동전이 한화 약 27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미국 댈러스에 있는 ‘헤리티지 경매소(Heritage Auctions)’는 8일(현지시간) 223년 전에 주조한 1센트짜리 동전이 258만5000달러(한화 약 27억9283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판화가 로버트 버치의 이름을 따 ‘버치 센트(Birch cent)’라고 불리는 이 동전은 미국 조폐사가 처음 설립된 1792년에 시험용으로 한정 제작됐다. 동전은 구리로 주조됐으며, 앞면에는 ‘자유의 여신’이 그려져 있다. 또 정 중앙 부분은 동전 규정 무게를 맞추기 위해 은으로 채워졌다.

한편 낙찰자는 캘리포니아주 버벌리힐스에 살고 있는 케빈 립톤(55)으로 밝혀졌다. 립톤은 지난 1981년부터 ‘버치 센트’가 경매에 붙여질 때 마다 입찰해왔다. 립톤은 지금까지 희귀 동전 총 26센트(280원)어치에 480만 달러(약 51억8544만원)를 들였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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