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도파 4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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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자실업배구의 정상 라이벌인 현대(A조)와 미도파(B조)가 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하면서 곧바로 4강의 준결승에 뛰어올랐다. 현대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1차실업배구연맹전 5일째 여자부A조예선최종일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접전끝에 3-0으로 일촉하고 2승으로 조수위를 차지했으며 B조의 미도파도 선경합섬을 역시 3-0으로 따돌리고 조수위를 마크, 나란히 4강고지에 안착한것이다.
이로써 여자부에서는 현대·미도파가 곧장 4강에, 현대에 이어 A조2위에오른 도로공사(1승1패)가 6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A조의 한전은 세터 신치용이 공격에도 가담하는 두드러진 활약에 힘입어 패기로 따라붙은 서울시청을 3-0으로 누르고 1승1패를 기록, 이미 결선진출이 확정된 선두 고려증권(2승) 다음으로 4강의 준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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