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상위 절반정도 교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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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일 당연수원에서 열린 민정당의원세미나는 인사개편단행후 생긴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가시지않아 당직자들은 소속의원들에 대한 상위배점을 일부러 당사에서 발표하는등 과잉신경.
이종찬총무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상임위배점올 발표하려했다가 진의종대표위원의 인사말이 끝나고 보도진이밖으로 나오자 『지금 이자리에서 발표하면 세미나분위기에 영향을 줄것같으니 이종률부대변인이 명단을 당사로가져가 발표하겠다』고 계휙을 변경.
회위배정은 당직자들이 이른바 비인회상임위로 골고루배점되고 대부분의 상임위가 절반정도 교체된 것이 특징.
진대표는 재무위에서 교체위로, 농수산위 소속이던 권익현사무총장은 국방위로,정석호정책위의장은 농수산위에서 보사위, 심상자총재비서실장은 문공위에서 법사위로 욺켰고 이종찬총무는 의무위에 남았다.
한편 진대표는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특히 당의 단합파 총선대비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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