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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필요한 현장, e메일로 알려주세요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08호 04면

LOUD는 생활 속 문제들을 생활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해결하자는 공공소통 프로젝트입니다. LOUD 프로젝트는 두 갈래로 진행됩니다. 먼저 이종혁 교수팀의 다양한 실험과 아이디어를 지면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교수팀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살피지 않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횡단보도 시작점에 작은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도 가동합니다. “염불 보다 잿밥에만 관심”이라는 비판을 듣는 ‘닥터테이너(의사+연예인)’들이 명예를 걸고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간판을 바꾸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독자와 함께하는 LOUD

국민들의 참여도 받습니다. 공공의 문제를 다루는 일은 홍보나 광고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공공 커뮤니케이션은 주체가 시민 개개인일 때 더 의미가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겨울철만 되면 내 집 앞 눈을 쓸자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자발적 눈 쓸기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방증입니다. 여기저기 나붙은 플래카드의 부착 방식도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e메일 loudproject2015@gmail.com으로 개선이 필요한 현장 사례나 아이디어를 보내주십시오. 당장 아이디어는 없더라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e메일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십시오.

중앙SUNDAY는 독자 여러분이 보내 주신 아이디어도 지면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가 바꿔 놓은 우리 삶의 현장도 후속 보도할 예정입니다. 창의적 사고를 가진 젊은 층, 사회 곳곳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층의 참여를 바랍니다.

공공소통 전문가인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이종혁 교수가 2015년 안식년 동안 중앙SUNDAY 콜라보레이터로 활동하며 LOUD 프로젝트를 주도할 것입니다. 강영호 사진작가도 동참해 공공소통과 관련한 국내외 취재를 함께하며 소통문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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