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J 상비군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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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탁구협회는 86년 아시안게임, 87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8년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국가대표주니어상비군 선발전을 오는20일부터 2차례에 걸쳐서 서울여상체육관에서 갖는다.
협회가 올해부터 실시키로한 대표팀 2원화(시니어 및 주니어) 계획에 따라 마련된 이번 주니어선발전에는 65년1월이후 출생 유망주로 지난해 각종대회의 성적을 토대로 추천한 남녀99명(남49, 여50)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발방법은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차선발전에서 남녀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경기를 펼쳐 성적순 16명을 뽑고 협회에서 남녀8명씩을 추천, 24일부터 26일까지 2차선선발전을 풀리그로 또다시 벌여 성적순8명을 선발하고 여기에 협회가 경기스타일을 고려한 4명의 선수를 추천, 남녀 12명씩을 최종확정한다.
이들 주니어상비군은 곧 선임될 전임코치의 지도에 따라 3월부터 용인전용체육관에서 장기강화훈련을 실시케되는데 상비군중 우수한 선수에 대해서는 오는12월에 열리게되는 제1회아시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바레인)및 스칸디나비아주니어대회(스웨덴)등 각종 주니어대회에 파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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