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드」1세가 태어난 영국의 히바성이 최근 1백53억원에 팔렸다.
영국에서 가장 로맨틱한 성으로 꼽히는 잉글랜드 남부의 히바성이 「소더비」「사빌즈」 에서 경매에 붙여져 영국의 유명한 부동산 회사인 브로드랜드 프로퍼티사에 1천3백50만파운드(한화 약 1백53억원)에 낙찰됐다.
히바성은 16세기 영국왕 「헨리」8세가 두 번째 왕비인 「앤·볼린」을 만나 「엘리자베드」1세를 낳았던 곳.
그 후 「애스터」가의 영지가 돼온 이 성은 이탈리아식 정원·연못, 8개의 농장, 1백11동의 건물 등 광대한 부동산으로 이뤄져있다.
「애스터」가는 영국의 유명한·타임즈, 업저버저의 대주간인데 오는 5월부터는 히바성에 비장돼 있는 약 2백만파운드에 달하는 보물을 다시 경매에 붙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