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근로복지공단, 산재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5억 전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근로복지공단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과 연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2회 희망드림스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1일 울주군 수문마을에서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근로복지공단 본부는 3월에 울산으로 이전했으며, 7월에 수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6년 9월 출범했으며, 이후 (구)산재의료원과의 통합으로 봉사활동 역량을 확대했다. 근로복지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복지 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에 기반을 두고 산재근로자와 가족,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등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사회연대은행·생명보험협회·삼성생명과 MOU를 체결하고 산재근로자들의 자녀 130명에게 5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산재근로자 미성년 자녀를 위한 희망등대사업과 산재장학생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상담도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부와 전국 각 소속기관별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돕기를 통해 도농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4월에는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72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10월에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7년 연속 전국 동시 참여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방재작업, 세월호 사건 무료 진료, 물품 지원, 성금 전달 등 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2008년 9월 UN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해 4대 분야 10개 원칙을 경영활동에 단계적으로 적용,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도입·추진해 왔으며, 2013년 9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