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전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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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 1일하오 전두환 대통령에게 새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윤성민 국방장관은 올해 국방정책 추진방향을 자주적인 방위능력과 한미연합전력을 강화, 안보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북괴의 전쟁도발을 억제하고 유사시 필승을 보장할 수 있는 임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장관은 특히 국방자원의 경제성 및 효율성을 높여 지속적인 전력증강사업을 추진하고 국가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 예산을 생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국방예산이 3조3천3백억원으로 GNP의 5.9%, 정부예산의 32%에 이르나 그중 58%인 1조9천3백억원은 국민경제로 환원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운영유지비중 교육훈련비는 24개 과정에 걸친 기술교육을 통해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쓰이고 연구개발비는 국방과학기술개발을 통해 민간산업에 효과를 파급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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