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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11대 회장 한양순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30여년간 YWCA의 일꾼으로 몸담아온 한양순교수(44·연세대·체육학과)가 서울YWCA연합회의 제11대 회장(임기2년)으로 선출되어 육십한해를 맞이한 Y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각종 프로그램개발에 주력, 자율적이고 소신껏 임해볼 생각입니다. 30∼40대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활용, 소비자 운동의 정책화, 주인의식강화, 평등하게 참여하는 장애자교육이 올해의 주된 사업목표입니다. 특히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위한 시민의식개혁이 우리 YWCA회원들이 맡아야 할 몫인 것 같습니다.』 대한체육회이사이자 두 행사의 조직위원을 맡고 있는 한회장은 전 회원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서울Y의 커다란 힘이 된다고 덧붙인다.
지난 한해 Y회관의 이용자는 모두 2백여만명. 올해는 재미교포서머스쿨과 특수유치원개설이 주된 사업계획으로 재미교포서머스쿨은 한국어에 능통한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86·88게임을 치르기 위한 인적자원을 기르기 위한 것이며 서초동무지개아파트단지내에 설립할 특수유치원은 수영장과 체조장을 개설, 놀이중심에서 체력단련중심으로 유치원교육의 개혁 및 조기교육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육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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