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산 등반 손씨|실종 9일만에 구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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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붸노스아리레스로이터=연합】아르헨티나의 붸노스아이레스경찰은 24일 한국인 등반가 손칠규씨(31)가 실종 9일만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씨가 단신으로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중의 하나인 안데스산맥의 아콩카과봉 (6,964m)에 도전했다가 길을 잃어 실종됐으며 수비대에 의해 이날 구조된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구조당시 손씨는 체중이 8㎏이나 주는 등 몹시 고생한 흔적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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