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디스크비관 40대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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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광주=연합】척추디스크병을 앓아온 40대가장이 신병을 비관, 용기로 부인과 남매등 3명을 살해하고 자신은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19일 상오7시쯤 전남완도군소안면당사리67의7 이량남씨 (44) 집 안방에서 이씨의 부인 신남신씨 (45)와 장남 윤일군 (7), 장녀 해주양 (5) 등 3명이 흉기로 머리와 가슴등을 질려 숨져있는것을 이웃 김태례여인 (52) 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의 시체옆에서 손도끼를 발견하고 지병을 비관한끝에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음독자살한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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